어느 축산인의 고민입니다.

돼지 오줌물을 미생물로 배양하여 비료화 시킨 액체비료 즉 액비 살포 시연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의 간식거리로 오리훈제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스니다. 이런고기도 있냐구요?

가축분뇨를 발표시켜 농작물에 살포하는 순환농법이야말로 진정한 유기농의 시작이고 토지 산성화를 막고

영양이 풍부한 곡식과 채소를 재배하는 기본 원칙입니다.

오리를 사육하는 농사꾼으로 냄새를 풍겨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좀더 냄새가 덜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용성세균(EM)과 고초균을 배양하여 축사 내부에 주기적으로 살포하므로써

오리 변을 빨리 분해해버리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축산분뇨를 비료화하여 논밭에 뿌리면 기존 화학비료에만 의존해 토지가 산성화되어 쉽사리 재생이 되지않는

영양분 특히 무기질(미네랄) 결핍을 보완하므로서, 우리 현 새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특히 우린 자녀들의 필수

영양 성분의 결핍으로 결국은 아토피나 현대병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지금 순환농법 즉 유기농법이야말로

우리가 아파하는 부분을 원천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대책이라 생각합니다.

30년전만 해도 야채나 나물 15가지속에 우리 인간에게 필요한 60가지 미네랄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가지에 밖에 미네랄이 없답니다. 따라서 저희는 산야초 22가지와 개똥쑥, 울금, 산수유를

추가로 약탕기네 달여 매일 오리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25가지를 먹이면 미네랄 60가지는 충분히 함유되리라 믿으면서요.

음식을 골고루 먹는 사람이 건강하듯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합니다.

오리가 잡식성이여서 건강합니다.

유기질 비료를 많이 만들어 우리 토양을 알카리로 만들어야합니다.

육류 중 유일하게 알카리성인 오리 고기도 같은 맥락에서 많이 드셔야 합니다.

하여, 우리 축산인들의 고충을 조금 더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구린네의 이면에 이런 심오한 자연의 섭리가 즉 유기질 비료가 꼭 우리 현대병을 치유하는 해결책 임을 알아주시고

질책이 아닌 때때로 한번 쯤은 격려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